■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 연설에서 촛불광장의 열망에 얼마나 부응했는지 숙연한 마음이 든다면서도 위대한 국민과 동행해 영광이었다고 말했습니다.
■ 내일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새 집무실로 사용될 옛 국방부 청사 준비 현장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. 정문에는 봉황 휘장이 자리하고 본관 외벽에는 취임식 슬로건이 내걸려 본격적인 용산 시대 개막을 알렸습니다.
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'검수완박법'과 한 후보자 딸의 '스펙 쌓기' 논란 등을 두고 여야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졌습니다.
■ '산업부 블랙리스트'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전 산업부 정책관을 소환했습니다. 탈원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전 임기가 남은 산하기관장들에게 사표를 종용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■ 기시다 일본 총리가 "한일 관계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"며 과거사 문제 해결을 다시 강조했습니다. 일본 정부 대표로 취임식에 참석하는 하야히 외무성 장관은 기시다 총리의 친서를 새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.
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습니다. 바이든 여사는 미국인들이 우크라이나 국민과 연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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